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퓨처로그 개요
서울은 끈임없이 진화하고 풍부한 역사와 최첨단 현대성을 혼합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화적 즐길거리 중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행사는 꼭 봐야할 볼거리로 눈에 띕니다. DDP의 서울라이트 행사는 서울의 활기찬 문화와 세계적인 디자인 수도로서의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12월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상징적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창의성과 혁신에 대한 서울의 노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DDP의 독특한 건축물을 빛과 시각 예술을 위한 캔버스로 변형시키는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며 현지인과 관광객을 모두 끌어들입니다. 수년에 걸쳐 서울라이트는 진화해왔으며, 매 시즌마다 현재의 문화 및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테마를 제공합니다. "퓨처로그" 라는 제목의 2024 가을 에디션은 몰입형 조명 설치와 디지털 아트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함으로써 이 전통을 이어가며, 빛, 예술, 그리고 기술의 숨막히는 융합이 될 것입니다.
2024년 가을 에디션은 2024년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매일 20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외벽에서 보여지는 미디어아트이며 입장료없이 공개되지만, 일부 연계된 프로그램과 워크샵은 활동의 성격에 따라 요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소개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퓨처로그에선 두 종류의 미디어아트가 연속 전시됩니다. 첫 번째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환기 작가의 '시(時)의 시(詩)' 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영원히 기록될 거장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한국적인 정취와 세계인이 공감하는 조형미와 색감을 추구한 김환기 작가는 민족 정서와 자연을 현대화한 세련된 화면구성으로 나타낸 '조형시 (詩)'를 창조했습니다. '시(時)의 시(詩)'는 김환기 작가가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던 영원한 시간과 그가 추구했던 조형시를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입니다. 김환기 작가의 작품들은 역순으로 구성하여, 임종을 앞둔 한국의 미술거장이 마지막까지 탐구했던 인과 연에 대한 사색적 물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의 거대한 점이 분화를 거듭하며 공간을 생성하고, 모든 점은 서로 선으로 연결되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인과율 안에 있음을 표현한 전면점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의 시>에는 <듀엣>부터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는 <성심>까지 세 개의 챕터 안에 김환기의 시대별 작업을 대표하는 작품 총 9점을 사용하여 작가의 철학과 여정을 역순으로 담아내었습니다. 그가 추구했던 자연의 영원함과 광대함이 우주, 태양, 파도가 되어 DDP 표면을 가득채울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가 선보이는 'INVITATION' 입니다. 이 전시는 미디어 플랫폼 DDP가 전 세계인에게 보내는 초대장으로, 지난 10년간 메가폴리스의 디자인 정책을 선도하고, 서울라이트 DDP라는 문화이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DDP의 10주년을 축하하는 편지입니다. 이 전시는 모든 형태의 기본 구성요소인 점, 선, 면의 기하학적 움직음으로 시작을 알리며 점과 선이 면이되고 입체를 구성되고, 유리, 풍선, 금속 등 인공적인 재질부터 자연적인 재질까지 다양한 물성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DDP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계프로그램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4 행사 외에도 방문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여러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그중 하나는 DDP 아트 토크&투어로 회차별 다양한 주제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총 5회로 운영되며, 1,3,4회차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가을 2024 연계토크로서, '왜 김환기인가?'에서부터, 이번 미디어아트에서 보실 수 있는 김환기 작가의 전면점화에 미디어아트를 융합하여, '미디어아트로 폭발하는 환기의 우주' 그리고 김환기의 일생을 담은 '김환기의 시작과 끝, 김향안에 관하여' 에 대한 내용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됩니다. 2회차는 DDP Design&Art 글로벌 전시연계 토크로 아티스트들과의 토크가 진행됩니다. 투어는 잔디사랑방, 서울-온화상스튜디오, 둘레길라운지 장소에서 도슨트 해설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DDP Design&Art 글로벌 전시에서는 5개의 전시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아뜰리에 시수 작가의 아퍼쳐(Aperture), 스튜디오 버티고의 아워비팅하트(Our Beating Heart), 펠리체 바리니작가의 색 모양 움직임, 윤호섭 작가의 그린캔버스 인 디디피(Greencanvas in ddp), 호두 작가의 뇌파와 인공지는 예술 전시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