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킬러 줄거리(+결말포함)
영화 헌터킬러는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잠수함을 주요 배경으로 하는 해군영화입니다. 제라드 버틀러가 맡은 조 글래스 선장은 글로벌 위기를 막기 위해 잠수함 안에서 고군분투하며, 단순히 조국의 승리만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원들의 생명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모습을 인상깊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미국 잠수함 탬파베이함이 러시아 해역에서 활동하다 러시아 군의 어뢰를 맞고 침몰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문제를 조사하고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조 글래스는 전통적인 사관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노련한 경력을 인정받아 헌터킬러라 불리는 아칸소 함의 함장으로 임명됩니다. 그와 동시에 미국 국방부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이 시작되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러시아 대통령의 의중이나 상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팀 단위의 특수부대 팀을 파견합니다.
특수부대는 폴랴르니 군사지역으로 파견되어 상황을 펜타콘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달하고, 미국 국방부에서는 해당 영상을 토대로 러시아 대통령 자카린이 폴랴르니 군사지역에 두로바 국방부 장관에 의해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과 함께 쿠데타임을 확인합니다. 또한 정보에 따라 전체 군이 아닌 일부만 쿠데타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여 이를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특수부대는 대통령을 구출해내고 아칸소함은 그들을 마중나가 대통령을 모스크바로 움직여 내부적으로 수습하고 혹시나 있을 전시상황에 대비하여 함대를 준비시켜 러시아 해역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아칸소함은 러시아 해역으로 가서 미국이 파손된 현장을 확인했고, 주변에 파손된지 얼마되지 않은 러시아 잠수함이 있어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조 글래스는 선원들을 보내 러시아 선원 둘과 코네크함 세르기 안드로포프 함장을 구출합니다. 또한 러시아 잠수함을 조사하여 잠수함내부에서 폭발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이를 안드로포프 함장에게 알려줍니다. 그와 동시에 현재 파악된 쿠데타 세력과 러시아 대통령 자카린을 구출하는 작전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러시아 해역의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합니다.
아칸소함 내부에서는 조종실에 적군 함장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위법이며 복귀해서 군법회의에 회부될 수 있음을 주장하지만, 조 글래스 선장은 러시아 해역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임무에만 집중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자카린 구출작전은 구출과정에서 특수부대원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아칸소함 마저 러시아 구축함 예프첸코의 공격에 격파될 위험에 처했으나 에프첸코 선원들을 교육시켰던 안드로포프 함장과 러시아 대통령 자카린에게 통신을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안드로포프 함장은 선원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자신임을 밝히고 현재 미국 잠수함에 탑승하고 있으며 공격을 중지할 것을 명령한다. 또한 대통령은 아칸소함에 미사일을 쏠 경우 반역이라 간주하겠다는 경고통신으로 모든 공격을 중지하지만, 두로바 장군은 상황을 전달받고 폴랴르니 지상에서 아칸소함을 저격합니다. 아칸소함은 대응 준비를 하지만, 예프첸코함이 날아오는 미사일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결국 대통령 구출작전은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헌터킬러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호평이유
첫 번째는 잠수함 전투라는 특수성입니다. 해저에 잠항하고 있는 잠수함을 음파신호로 인지하고, 어뢰 및 로켓 등의 공격물이 다가오면서 발생되는 소리, 조준된 소리 등을 실시간으로 조종실 내부에서 보고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함으로서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또한 탐지되지 않았던 잠수함이 갑자기 나타났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빙하 속에 파묻힌 잠수함은 인지하기 어렵다는 사실 또한 새로운 인사이트로 작용하여 몰입도를 높입니다. 두 번째는 제라드 버틀러가 연기한 조 글래스 선장의 캐릭터입니다. 조 글래스 선장은 그 무엇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러시아 잠수함이 격침되어 있을 때 잠수함의 상태를 보고 내부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구명함을 보내 적군이지만 구출해냅니다. 또한 복귀해서 군법회의에 회부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선원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적군 함장에게 협조요청을 하고 조종실에서 불리한 상황을 타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조종실에 들어온 안드로포프 함장을 신뢰하며 그의 의견을 존중해서 아칸소함을 운행합니다. 이 둘 사이의 신뢰하는 모습에서 조차 적군이기 이전에 소중한 한 생명임을 인식하고 있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현실 세계의 지정학적 긴장이 느껴지는 스토리라인입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양국의 대립과 함께 각국의 생존 및 3차 세계대전은 막아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고, 일부 세력의 쿠데타라는 소재를 이용해 전쟁이 아니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표현되어 임무의 성공에 따라 많은 인명의 피해를 축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볼 수 있다는 점이 호평으로 작용했습니다. 네 번째는 단결과 리더십입니다. 아칸소함의 함장으로 사관학교 출신이 아닌 함장이 임명되자 선원들은 많은 루머와 함께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조 글래스는 루머를 루머로만 남기지 않고 방송을 통해 루머들을 한 순간에 잠재우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임무에 집중할 것을 명령한다. 또한, 내부적인 의견충돌이 있었지만 단호하고 사실과 현실만을 직시할 것을 명령하며 리더쉽을 발휘하고 그들의 선원은 그의 명령에만 집중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한 가지 목적을 바라보는 단결력을 보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합니다.
해군 영화 추천
1. 붉은 10월
냉전 시대의 고전을 다룬 이 영화는 CIA 분석가 잭 라이언이 소련 잠수함 함장 마르코 라미우스의 미국 망명 계획을 최첨단 레드 10월호로 밝혀내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양국 해군이 잠수함 요격을 위해 경쟁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숀 코너리와 알렉 볼드윈의 흥미진진한 내러티브와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해군 애호가들에게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2. 크림슨 타이드
토니 스콧 감독의 이 스릴러 영화는 덴젤 워싱턴과 진 해크먼이 연기한 두 명의 장교가 미국 핵잠수함에서 서로 대립하는 장면입니다. 비밀스러운 명령의 해석을 둘러싸고 갈등이 발생하여 반란이 일어납니다. 의무와 도덕성에 대한 영화의 강렬한 탐구는 이를 표준 액션 영화 이상으로 끌어올립니다.
3. 마스터 앤 커맨더: 더 파 사이드 오브 더 월드
나폴레옹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잭 오브리 선장(러셀 크로우)이 프랑스 군함을 추격하기 위해 HMS 서프라이즈 호를 이끄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서사적인 해상 전투와 풍부한 캐릭터 전개가 결합된 이 영화는 바다에서의 삶의 본질을 담아낸 영화적 걸작입니다.
4.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의 2차 세계대전 서사시는 던커크 해변에서 연합군 병사들이 철수하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해군 작전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영국 해군과 민간 보트의 공헌이 스토리의 중심이 됩니다. 비선형적인 스토리텔링과 몰입감 넘치는 비주얼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5. 그레이하운드
톰 행크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사령관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대서양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끊임없는 속도와 전술적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으로 독일 유보트에 맞서 싸운 사람들의 용맹함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영화입니다.